지방회 소식
하나님을 인정하고 모든 것을 맡기는 사역자 당부
전라지방회 정기지방회
전라지방회(회장 백영자 목사)는 지난 3월 24일(월) 오전 11시 전남 고흥시 소재 녹동순복음교회에서 74차 정기지방회를 가졌다.
이날 1부 예배는 총무 유용근 목사(순복음광양교회)의 사회로 이태우 목사(선한빛교회)의 대표기도, 지방회장 백영자 목사(녹동순복음교회)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백 목사는 전도서 7:11-15 말씀을 본문으로 ‘돈 보다 유익한 지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문제가 발생하면 그 이유를 깨닫는 능력인 지혜가 돈 보다 유익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지혜로운 자의 삶의 자세를 언급했다. 지혜로운 자는 첫째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이 형통이기에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하고 기뻐하고, 둘째 곤고한 날에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셋째 하나님께서 형통과 곤고를 병행하시기 때문에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모든 것을 맡기는 자세를 취한다는 것을 전하며 오늘날 목회사역이나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지혜롭게 행동하는 목회자가 될 것을 권면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셔서 다시 교회와 이 나라가 강성하게 해주실 것을 축복했다.
설교 후에는 현재 영적 싸움의 혼돈 가운데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정책위원장 목사님과 정책위원들을 위해, 교단총회와 교단 임원과 교단 산하 지방회와 모든 지교회의 발전을 위해, 전라지방회 교회와 목회자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간절히 합심하여 기도하였으며 최형택 전임 지방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의는 최남성 전임 지방회장의 기도로 시작하여 회원 점명과 총무보고, 서기보고, 회계 보고를 통과시켰고, 계속해서 전라지방회의 안정된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월례회 때 상정한 안건대로 결의하여 현 임원진(회장 백영자, 총무 유용근, 서기회계 이태우)이 유임되었다. 마지막으로 총회 참석을 위한 준비와 여러 행사에 대해선 임원회에 위임하며 김갑신 전임 지방회장의 기도로 74차 정기지방회의 모든 회무를 마쳤다. 이후 녹동순복음교회에서 제공한 맛있는 점심식사와 다과를 먹으며 짧은 시간이지만 회포를 나누고 더욱 하나 되어 교단을 위해 섬기는 지방회가 될 것을 다짐하며 각자의 목양지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