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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연합회 선교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선교지 방문
새성전 헌당예배 드리고 다양한 선교활동으로 선교사와 성도들 격려




은혜와진리교회(당회장 조용목 목사) 세계선교연합회 회원과 찬양단(그레이스 앤 트루스 미션콰이어), 청년 성도 등 67명으로 구성된 해외 선교팀이 지난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간 동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선교지를 방문하여 선교활동을 벌였다.

 선교팀은 새 교회당의 헌당예배를 드리고,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선교 봉사활동과 함께 교회에서 준비해 간 의류, 의약품, 학용품 등의 선교물품을 전달하며 선교사와 성도들을 격려해 주었다.

 먼저 말레이시아 은혜와진리교회(선교사 존친 목사, 빈센트 마니암 목사)를 찾은 선교팀은 13일(토) 루북안투 성전에서 빠얀 성전 헌당예배를 드렸다.

 가뭄으로 배가 빠얀까지 운행하지 못해 빠얀 성전의 교역자와 일부 성도들이 루북안투 성전으로 와서 완공된 교회당 사진을 선교팀에게 보여 주고 함께 예배를 드렸다. 당회장 조용목 목사는 은혜로운 설교말씀과 축하메시지로 선교사와 성도들을 격려하고 축복해 주었다.

 이어서 14일(주일)에는 루북안투 성전에서 응에마울루 성전의 교역자와 성도들도 참석하여 함께 주일예배를 드렸다. 당회장 조용목 목사의 설교원고를 김종덕 목사가 통역하였고, 성도들이 설교말씀을 경청하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 선교팀 청년들과 찬양단이 워십 찬양과 현지어 특송으로 예배의 은혜와 감동을 더해주었다.

 인도네시아 선교지(선교사 고든 실라반 목사)로 이동한 선교팀은 16일(화) 브라스따기 트리니티 학교와 교회를 방문하여 선교와 봉사활동을 하였다.

 트리니티 학교의 3백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선교팀을 맞아 열렬히 환영해 주었다. 학생들이 특송과 율동찬양으로 하나님께 경배드리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찬양 솜씨를 뽐냈고, 선교팀 청년들과 찬양단도 율동찬양과 특송으로 화답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특히 찬양단이 현지어로 찬송할 때 어린이들이 함께 큰 소리로 따라서 찬송하므로 선교팀의 가슴을 뭉클하게 해주었다.

 선교팀은 낮에 이·미용 봉사로 현지 성도들을 섬기고 오후에는 준비해 간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섬기며 믿음을 북돋워 주고 축복해 주었다.

 저녁에는 트리니티 교회에서 시나붕 화산 폭발로 큰 피해를 입은 난민들을 위한 위로예배를 드렸다. 조용목 목사는 ‘환난을 이렇게 극복하라’(시 77:1∼12)는 제목의 설교말씀으로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주민과 성도들이 예배에 참석하여 설교말씀에 귀 기울이며 시종 ‘아멘’ 소리가 이어지고 은혜받은 성도들의 기도와 찬송 소리가 성전 가득 울려 퍼졌다. 예배 후 선교팀은 성도를 비롯한 주민들에게 준비해 간 선물을 전달하였다.

 모든 일정을 마친 선교팀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뜨겁게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현지 성도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동과 강렬한 도전을 받아 세계선교를 위해 더욱 힘써 기도하고 헌신할 것을 다짐하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